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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태국서 24K 황금옷 입다…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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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태국서 24K 황금옷 입다… 가격은?

골드에디션 510만원, 기존 제품 대비 5배 비싸

삼성전자와 골드엘리트파리의 협업으로 탄생한 갤럭시S8 골드에디션.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와 골드엘리트파리의 협업으로 탄생한 갤럭시S8 골드에디션.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이 태국에서 황금옷을 입는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케이스 제조업체 ‘골드엘리트파리(Gold Elite Paris)’와 손잡고 ‘골드 에디션’을 오는 25일 선보인다.

갤럭시S8에는 24K 순금이 적용된다. 전원 버튼뿐만 아니라 볼륨조절 버튼 등에도 모두 순금이 적용된다.
골드에디션의 가격은 갤럭시S8 플러스 기준으로 14만9000바트(약 510만원)다. 기존 갤럭시S8 플러스 64GB의 국내 출고가 99만원 대비 411만원(415%) 비싸다.

기존 제품에 비해 5배가량 비싼 골드 에디션은 미국 영화배우 사라 존스와 ‘옹박’으로 유명한 토니 자 등이 구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엘리트파리는 갤럭시S8 시리즈뿐만 아니라 갤럭시S7 엣지, 아이폰7 플러스 등 다양한 스마트폰의 골드에디션을 제작해 왔다. 갤럭시S7 엣지와 아이폰7 플러스 골드에디션의 가격은 각각 440만원, 570만원 등이다.

한편 핀란드 스마트폰 수공예 업체 레전드는 지난 4월부터 ‘갤럭시S8 시리즈 스페셜 에디션’을 판매했다. 레전드는 갤럭시S8 시리즈 후면에 순금으로 제작된 케이스를 탑재했고 'SAMSUNG' 로고 주변에 VVS1 등급 다이아몬드를 박았다.

해당 제품군의 가격은 갤럭시S8이 340만원, 갤럭시S8 플러스가 353만원이다. 기존 제품 대비 4배가량 비싸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