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류준열은 극중에서 남주인공 ‘정환’ 역을, 혜리는 여주인공 ‘덕선’ 역을 맡았다. 이들은 ‘택’ 역을 맡은 박보검과 ‘삼각 관계’ 구도를 보이며 드라마를 흥미로게 전개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류준열과 혜리가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이에 배우 류준열의 연기 스펙트럼과 그의 가능성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같이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로 스타 덤에 오른 후 영화 '더 킹'에서는 조폭 조직 들개파 2인자인 최두일 역을 소화하며 조직 안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서열 싸움과 의리, 배신연기를 훌륭히 소화해냈다.
특히 조인성과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가능성과 실력을 더 킹에서 증명해냈다.
특히 류준열은 최근 900만 관객을 돌파한 '택시운전사'에 출연했으며 걸 그룹 걸스데이 출신의 혜리도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연기 활동폭을 같이 넓히고 있어 둘의 관계와 추후 극 중에서의 활약에 더욱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