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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승인되지 않은 항암제 '멜팔란' 리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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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승인되지 않은 항암제 '멜팔란' 리콜 요청

오스트리아 정부가 리콜 조치한 암치료제 '멜팔란'.이미지 확대보기
오스트리아 정부가 리콜 조치한 암치료제 '멜팔란'.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오스트리아 정부는 보건 당국의 적절한 승인없이 시장에 출시된 암치료제를 회수하라고 16일(현지 시각) 명령했다.

리콜 명령을 받은 '멜팔란 코아나(Melphalan Koanaa)'는 일반적으로 특정 골수암을 치료하는 주사제다. 그러나 보건 당국은 인도에서 수입된 '멜팔란 코아나'가 현지 오스트리아의 기업에 의해 포장되어 공식 승인없이 판매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스트리아 식품의약국(AFDA)은 의약품을 분석한 결과 일단은 안전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식품의약국과 보건 당국은 공식 승인없이 암치료제를 판매한 오스트리아 기업에 대해 형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