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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특별기자회견서 미국과 한국 대북 행보 다르지 않다 주장(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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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특별기자회견서 미국과 한국 대북 행보 다르지 않다 주장(속보)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 특별기자회견에서 미국과 한국 대북 행보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출처=YTN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 특별기자회견에서 미국과 한국 대북 행보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출처=YTN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 특별기자회견에서 미국과 한국 대북 행보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오전 11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전쟁은 기필코 막을 것이며 결정은 한국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UN안보리 결의가 강력한 제제를 펼칠 것을 말하며 "북한이 위험한 도발을 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고 단호히 말했다.

CNN 기자가 “미국과 한국이 북핵문제에 있어 동의를 이루고 있다고 말씀하셨다”며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행동에 대한 옵션까지 언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한국과 미국에 대한 다른 목소리 나온 것 아니냐”고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이 미국과 한국의 행보가 다르다는 의미가 아니냐고 물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근본적으로 양국의 입장이 다르지 않다”며 “북한의 도발을 멈추고 대화를 이끌어 내야한다는 것은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안보리로 강한 제제를 펼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독자적인 제제까지 더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가 군사적 행동만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양국의 제제가 북한의 도발을 멈추고 대화를 이끌어 내야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