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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호러 ‘장산범’ 관객수 140만 ‘애나벨: 인형의 주인’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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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호러 ‘장산범’ 관객수 140만 ‘애나벨: 인형의 주인’ 잡을까?

'장산범'은 '애나벨'을 잡을 수 있을까? /사진=각 영화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장산범'은 '애나벨'을 잡을 수 있을까? /사진=각 영화 포스터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영화 ‘장산범’이 개봉일 예매율 4위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여름 공포 극장을 주름잡고 있는 ‘애나벨: 인형의 주인’을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17일 개봉한 영화 ‘장산범’은 개봉 첫 날 예매율 8.3%로 박스오피스 예매율 4위를 기록했다. ‘택시운전사’가 25.5%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혹성탈출: 종의전쟁’과 ‘청년경찰이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5.7%로 5위를 기록했다.

영화 ‘장산범’은 민간 설화로 알려진 괴담이 여러 웹툰을 통해 작품화되면서 대중에게 알려졌다. 대표적으로는 네이버 웹툰에서 특집으로 연재한 ‘2013 전설의 고향’ 장산범편과 다음에서 연재 중인 ‘장산범’이 있다.

장산범은 특정 인물이나 소리를 똑같이 따라해 사람을 꾀어 잡아먹는 괴물로 알려졌으며 영화 ‘장산범’에서도 이 모티브를 그대로 가져왔다.

한편 오랜만에 등장한 한국형 호러물인 ‘장산범’이 ‘애나벨: 인형의 주인’을 잡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10일 개봉한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일주일 만에 누적관객수 140만을 달성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인형 애나벨이 주는 공포에 ‘심장이 쫄깃해지는 공포’라며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이번 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컨저링 유니버스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화다. 컨저링 유니버스의 핵심인 ‘애나벨: 인형의 주인’을 한국형 호러인 ‘장산범’이 이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