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 71.2%…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6%p↓

17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tbs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14일과 16일 전국 성인 남녀 1006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는 ±3.1%포인트)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7∼11일)보다 0.6% 포인트 하락한 71.2%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평가는 0.8%포인트 오른 22.1%, 모름 또는 무응답은 6.7%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1.8%포인트 오른 51.6%를 기록해 다시 50%대를 기록했고 국민의당은 6.0%(0.6%포인트상승)의 지지율로 꼴찌에서 탈출했다.

이는 텃밭인 호남의 지지율이 10%대 중후반으로 상승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여진다.

정의당은 1.8%p 하락한 5.0%의 지지율을 보였고 바른정당은 0.4%p 상승한 6.6%로 3위를 나타냈다.

한편 일간 집계를 살펴보면 정부의 안보·정책·인사에 대한 야 3당의 비판공세가 집중된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70.1%로 떨어졌던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