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장애인 프로 골퍼 이승민(20)과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같은 달 15일 KPGA투어 카이도 골든 V1 오픈에서 투어 정식 데뷔 무대를 치렀으며 당시 데뷔 무대 첫 홀에서 이글을 기록해 관심을 모았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당시 준회원이던 이승민의 이야기를 듣고 후원을 시작했다. 이번 계약은 정회원인 이승민의 위치에 맞게 기본보다 상향된 조건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소외되는 사회 구성원이 없도록 개인이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고 투자한다'는 원칙 아래 유망 선수, 장애인, 다문화가정 선수 등에 이르기까지 그 지원 대상의 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