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2023 세계 잼버리 새만금 유치 환영, 28년 기다린 전북의 꿈"

국민의당 천정배 전 대표는 17일 '2023년 세계 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적극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혼신의 힘을 기울여 큰 쾌거를 일궈낸 한국 스카우트연맹과 전라북도 등 민·관 합동 대표단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의 청소년들이 새만금의 생태·자연환경과 한국 IT 기술을 접하고,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될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새만금은 28년간을 기다린 전북의 꿈이다. 세계 잼버리 유치로 이제 그 꿈이 현실로 성큼 다가왔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전라북도의 관광자원과 문화를 알려 ‘제2의 한류 문화’ 붐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높아진 새만금의 이미지는 전북을 투자유치와 친환경 산업의 중심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천정배 전 대표는 "이번 2023 세계 잼버리 대회를 통해 새만금을 전 세계에 알리고, 전북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부터 2023 세계 잼버리 대회의 성공과 새만금 조기 개발 예산 지원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