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돌아온 외국인, 코스피 2360선 탈환…사흘째 상승행진

공유
0

돌아온 외국인, 코스피 2360선 탈환…사흘째 상승행진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사흘째 오르며 2360선을 회복했다.

전일 미국증시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속 자문위원회를 해체하며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부각됐음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마감했다.
다우지수는 25.88포인트(0.12%) 상승한 2만2024.87, S&P500지수도 3.50포인트(0.14%) 오른 2468.11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2.10포인트(0.19%) 높은 6345.11에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도 외국인의 매수세에 강보합로 개장했다. 기관이 매도세를 보이면서 지수의 상승을 제한해 보합권에서 맴돌았다. 하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량을 늘리며 지수의 상승폭을 확대해 2360선을 탈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엿새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511억원을 기록했다. 개인도 47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142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전거래일 대비 13.41포인트(0.57%) 상승한 2361.67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SK텔레콤이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1.68% 하락했다.

노조가 부분파업을 계속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현대차 0.35%, 현대모비스 0.81%, 기아차 0.56%가 동반약세를 보였다.

NAVER 1.27%, SK 1.28%, 삼성화재 1.55% 내렸다. LG화학 0.58%,KB금융 0.52%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는 그동안의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1.82% 상승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0.45% 강보합으로 마쳤다.

한국전력0.80%, LG생활건강 0.72%, 롯데케미칼 1.71%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철강주가 가격상승과 업황개선 전망에 힘입어 동반강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의 철강 생산국인 중국이 수출을 줄이면서 철강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 영향으로 POSCO 4.71%, 현대제철 2.81%, 고려제강 1.57%, 동국제강 5.15%, 세아제강 0.21%, 휴스틸 3.03% 등 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