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59회 임수향·도지한, 결별 기류 솔솔~~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창욱이 키다리 아저씨로 김단우를 도와준다.

17일 밤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연출 고영탁, 극본 염일호·이해정) 59회에서는 싱글맘 무궁화(임수향 분)와 차태진(도지한 분)이 결별 분위기를 솔솔 풍긴다.
또 진도현(이창욱 분)이 무궁화의 딸 봉우리(김단우 분) 키다리 아저씨로 등극, 자전거를 태워주는 감동적인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봉우리는 차태진과 자전거를 타고 싶어한다. 하지만 우리 앞에는 태진 대신 진도현이 나타난다. 우리는 자전거를 태워준 도현에게 "키다리 아저씨 짱!"이라며 엄지 척을 한다.

한편, 불안한 진대갑(고인범 분)은 도현의 결혼을 서두른다. "빨리 짝을 맺어 주던가 해야지. 불안해서 안 되겠어"라는 말에 허성희(박해미 분)는 "혹시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잖아요"라며 말리는 척 한다.

차상철(전인택 분)은 아들 태진(도지한)에게 여자를 데려오면 무조건 편이 되어주겠다고 약속한다.

상철은 또 재혼 아내 오경아(이응경 분)에게 아들 주영(양승필 분)이 사무실을 옮기는 것 같다고 전해준다. 이에 경아는 주영을 만나러 무궁화 집에 방문한다. 경아는 "내가 데리고 살지도 못하고"라며 주영을 안고 오열한다.

한편, 이선옥(윤복인 분)은 아들 무수혁(이은형 분)이 교통사고를 낸 피해자를 찾아간다. 하지만 그는 선옥에게 "나가"라며 벌컥 화를 낸다. 현재 선옥은 아들 수혁을 위해 전세금까지 빼서 피해자와 합의 하려 하고 있다.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 트라우마가 있는 차희진(이자영 분)은 무궁화에게 동생 태진과의 교제를 반대한다. 희진은 "자기가 애 엄마라는 걸 잊고 사는 여자들을 제일 경멸해요"라고 무궁화에게 쏘아 붙인다. 이어 희진은 "태진과 다시 생각해 봤으면 좋겠네요"라고 덧붙인다.

고민 끝에 무궁화는 차태진에게 "우리 좀 편하게 만나자"고 제안한다. 이에 태진은 "무슨 소리냐?"며 긴장한다.

무궁화를 가운데 두고 진도현과 차태진이 벌이는 밀당이 잔잔한 재미를 전한다.

무궁화 오빠 무수혁 교통사고를 알고 있는 진도현이 어떤 도움을 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20부 작으로 반환점을 돌고 있는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