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 매수에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640선 회복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 640선을 회복했다.

17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7.20포인트(1.13%) 오른 642.11로 마감했다. 지난 14일부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6억원, 6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57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3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기기(2.00%), 반도체(1.82%), 건설(1.67%), 컴퓨터서비스(1.58%), 정보기기(1.56%), IT H/W(1.55%), 제약(1.55%), 출판·매체복제(1.49%), IT부품(1.42%), IT종합(1.31%), 기타서비스(1.27%), 디지털컨텐츠(1.25%), 제조(1.14%)의 상승률이 코스닥지수(1.13%)보다 높았다.

IT S/W·SVC(1.13%), 소프트웨어(0.98%), 화학(0.96%), 금속(0.96%), 오락·문화(0.92%), 금융(0.87%), 비금속(0.83%), 통신장비(0.70%), 기계·장비(0.70%),운송장비·부품(0.61%), 인터넷(0.53%), 운송(0.48%), 방송서비스(0.36%), 음식료·담배(0.34%), 통신방송서비스(0.31%), 일반전기전자(0.31%), 유통(0.27%), 기타 제조(0.20%), 통신서비스(0.17%)가 상승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종이·목재(-0.94%)와 섬유·의류(-0.31%)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휴젤(4.10%), 메디톡스(2.83%), 에스에프에이(2.83%), SK머티리얼즈(2.76%), 신라젠(2.49%), 셀트리온(1.57%), 바이로메드(0.78%), 로엔(0.73%), 파라다이스(0.67%), 컴투스(0.62%), 코미팜(0.40%)이 올랐다.

반면 GS홈쇼핑(-0.70%), 셀트리온헬스케어(-0.50%)가 내렸다. CJ E&M은 전날과 같았다.
종목별로 카테아(30%)가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일부 해소 됐다는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양지사(29.94%)는 별 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상한가를 기록했다.

KJ프리텍(11.51%)은 68억원 규모의 자회사 유상증자 참여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고, 대한뉴팜(11.45%)은 친환경 닭 진드기 박멸제 와구모하우스 출시 소식에 상승했다.

오스템임플란트(8.93%)는 정부의 새 건강보험 정책 시행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였다.

디지탈옵틱(-15.89%)은 3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했고 알에스오토메이션(-10.56%)이 상장 나흘만에 약세로 마감했다. 이 회사는 지난 11일 코스닥 입성 후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 기간 공모가(6000원)대비 상승률은 184.17%에 달한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816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17개, 보합은 75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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