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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0,기아타이거즈 두산에게 오늘 승리시 70승 정규시즌 우승확률 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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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0,기아타이거즈 두산에게 오늘 승리시 70승 정규시즌 우승확률 77.8%

2017 프로야구 정규시즌-기아는 1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2위 두산을 상대로 숙명의 대결을 벌인다. /사진 =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017 프로야구 정규시즌-기아는 1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2위 두산을 상대로 숙명의 대결을 벌인다. /사진 = 뉴시스
선두 기아타이거즈가 3위 NC 다이노스에 2연승을 거둬 70승 고지에 성큼 다가섰다.

KIA는 2위 두산에버스와 승차도 8경기차로 벌려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쾌속항진을 계속했다.
기아는 1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2위 두산을 상대로 숙명의 대결을 벌인다.

KIA는 선발로 팻딘을, 두산은 장원준을 내세워 경기를 벌인다.

이 경기에서 만약 KIA가 승리를 거두면 대망의 70승 고지를 달성한다.

70승을 가장 먼저 선점할 경우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77.8%로 높아진다.

앞서 지난 KIA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NC를 제압한 KIA는 69승째(37패 1무)를 올려 1경기만 이기면 70승 고지에 선착한다.
2위 두산(61승 2무 45패)과 격차를 8게임으로 벌렸다.

4번 타자 최형우는 7회 만루 찬스에서 결승타를 뽑아내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 역대 세 번째로 4년 연속 100타점을 달성했다.

KIA 에이스 헥터 노에시는 7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호투, 16승째(2패)를 따낸 팀 동료 양현종(17승)을 1승 차로 추격했다.

5연패의 수렁에 빠진 NC는 47패째(62승 1무)를 당해 3위에 머물렀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