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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서 살충제계란번호 조회시 각지역 코드번호 입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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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서 살충제계란번호 조회시 각지역 코드번호 입력해야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7일부터  '살충제 계란' 진위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등급계란정보'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7일부터 '살충제 계란' 진위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등급계란정보'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살충제 계란 파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포털에선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살출제 게란 번호를 조회하는 방법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7일부터 '살충제 계란' 진위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등급계란정보'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살충제 계란 조회서비스에 계란 껍질에 적힌 고유번호를 입력하면 살충제에 오염된 달걀인지 확인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약처가 지난 16일 조사결과 피프로닐이 검출됐거나 비펜트린이 허용치를 넘게 검출된 농가는 현재까지 6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농가의 코드는 08마리 , 08LSH, 09지현, 08신선농장, 11시온 ,13정화 등 6곳이다

각 지역 계란 공급농장마다 코드 번호가 부여된다.

코드에는 지역번호, 생산자명, 집하장번호, 등급판정일자 등이 담겨 있으며 지역번호는 서울 01, 부산 02, 대구 03, 인천 04, 광주 05, 대전 06, 울산 07, 경기 08, 강원 09, 충북 10, 충남 11, 전북 12, 전남 13, 경북 14, 경남 15, 제주 16, 세종 17 등이다.

정부는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유통이 금지된 6곳의 생산자명(난각표시)을 공개한 데 이어 17일 새로 적발된 농장 26곳의 생산자명도 추가로 적발해 결과를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일 오전 5시까지 전체 조사 대상 1239개 산란계 농가 중 876개(친환경 농가 683개·일반 농가 193개)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조사가 끝난 농가 중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곳은 67곳(친환경 농가 63곳, 일반농가 4곳)이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32곳에서 생산된 계란은 살충제 과다 검출로 시중 유통이 불가능한 수준이어서 '부적합 판정'을 내리고 전량 회수·폐기하기로 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 32곳 가운데 친환경 인증 농가는 28곳으로 88%를 차지해 충격을 주고 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