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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아나운서, 김소영 퇴사 후 눈물 제작거부…세상을 여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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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아나운서, 김소영 퇴사 후 눈물 제작거부…세상을 여는 아침

에재은 아나운서가 18일 오전 MBC 라디오 FM4U '세상을 여는 아침 이재은입니다' 생방송 도중 19일부터 제작거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
에재은 아나운서가 18일 오전 MBC 라디오 FM4U '세상을 여는 아침 이재은입니다' 생방송 도중 19일부터 제작거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MBC 이재은 아나운서가 제작 거부를 선언했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18일 아침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세상을 여는 아침 이재은입니다'에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내일부터 제작거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재은 아나운서는 최근 퇴사한 김소영 아나운서와 동기로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나뿐인 동기가 떠난다. 안 갔으면 좋겠다'라는 글로 애틋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2012년 MBC에 입사해 '생방송 오늘 저녁', '섹션 TV 연예 통신'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MBC는 아나운서들까지 제작거부에 들어가 기자, PD를 포함해 약 300명이 파업에 동참하고 있다. MBC 노조 측은 오는 24일부터 총파업을 위한 찬반 투표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작거부 시작한다고 이재은 아나운서가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인사한다 ", "아침마다 상큼한 목소리로 깨워줬는데, 빨리 돌아오길 응원할게요", "울먹이는 목소리 들으니까 같이 슬프네요", 목소리가 참 착하게 들렸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