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증오는 암 덩어리"라며 증오와 편견을 비난할 것을 촉구했다고 17일(현지 시간) 리코드가 보도했다.
팀 쿡은 "우리는 이 나라에서 그와 같은 증오와 편견을 목격하거나 용서해서도 안 되며 그것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취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좌익 또는 우익, 보수냐 자유주의냐 하는 문제가 아니다. 사람의 예의와 도덕의 문제"라면서 "나는 백인우월주의자와 나치단체를 인권수호자와 같다고 생각하는 대통령을 비롯한 이들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