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AFP통신은 1987년 발간된 트럼프의 자서전 ‘거래의 기술’(The Art of the Deal)을 집필한 토니 슈워츠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렇게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포위망이 급격히 좁혀지고 있다”며 “로버트 뮬러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이끄는 러시아 스캔들 특검과 의회에게 몰려 선택의 여지가 사라지기 전에 트럼프는 사임하고 승리선언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슈워츠는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사실상 끝났다”고 트윗하며 “올해 말까지 이어진다면 놀라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슈워츠가 대필한 트럼프 자서전은 베스트셀러가 됐지만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과대포장하는 일에 가담한 일을 후회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CNN 인터뷰에서 “나는 돼지에게 립스틱을 바르고 말았다”며 트럼프 자서전 집필을 평가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