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신한은행, 외국인근로자 돕는다…노사발전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공유
0

신한은행, 외국인근로자 돕는다…노사발전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과 노사발전재단은 18일 서울 공덕동 노사발전재단에서 '외국인근로자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신한은행 고윤주 부행장(왼쪽)과 노사발전재단 이정식 사무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신한은행과 노사발전재단은 18일 서울 공덕동 노사발전재단에서 '외국인근로자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신한은행 고윤주 부행장(왼쪽)과 노사발전재단 이정식 사무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신한은행은 18일 노사발전재단과 외국인 근로자 지원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취업 활동과 체류 생활 지원 뿐 아니라 체류 기간 만료 후 귀환과 본국의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귀국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또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베트남과 태국, 몽골 근로자 중 국내 체류기간 만료 2년 미만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 운영(한국어 능력시험3급 취득과정) ▲창업지원교육 프로그램(글로벌 마케터 양성과정) ▲국가별 유망한 직종에 대한 직무역량 향상 교육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0년부터 노사발전재단에서 취업 교육을 받는 베트남과 태국, 몽골 근로자들의 전용 보험료 납입 계좌 개설 업무를 하며 한국에 취업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금융 거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를 제공해오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체류 생활 지원 뿐 아니라 체류기간 중 지속적인 재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불법 체류를 예방하고 성공적인 귀환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