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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철근 판매가격 21일자로 2만원 인상…현대제철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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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철근 판매가격 21일자로 2만원 인상…현대제철만 남아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동국제강이 철근 판매가격을 오는 21일부터 톤당 2만원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7대 철근메이커 중 6개사가 제품 판매가격을 인상했다. 최대 철근 공급메이커인 현대제철만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동국제강은 대한제강과 같은 폭인 톤당 2만원의 인상을 실시했다. 이에 철근 기준가격은 SD10기준 건설향 톤당 64만원, 유통향 톤당 63만원으로 조정된다.
한편, 선도적으로 가격인상을 실시했던 한국철강 YK스틸 환영철강 한국제강 등은 철근 판매가격을 톤당 1만5000원 인상한바 있다. 메이커별로 철근 기준가격이 차별화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철근메이커의 제품가격 인상 원인은 원료가격의 급등 때문이다. 국내 제강사들은 8월들어 시중 고철 구매가격을 톤당 5만원 수준의 인상을 실시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