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당국, K-9 자주포 사고 원인 규명 착수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훈 기자] 군인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K-9 자주포 폭발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군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군 당국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군 관련 기관과 외부 전문기관 등이 참여해 현장 합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사고는 지난 18일 오후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 육군 모 부대 사격장에서 K-9 포사격 훈련 중 발생했다.

당시 10여 문이 포사격 훈련을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5번째 자주포에서 사고가 났다.

사고로 숨진 이모(27) 중사와 정모(22) 일병은 안전 통제관과 1번 포수로서 포사격 훈련에 참가하던 중 참변을 당했다.

K-9은 포 반장, 사수와 부사수, 1번 포수, 조종수 등 5명이 탑승하지만 사고 당시에는 숨진 이 중사 등 안전 통제관 2명이 추가로 탑승했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