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본상으로 총 32개의 상을 받았다. 이를 통해 ‘5년간 누계 수상 1위 기업’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본상 제품을 포함해 스마트폰과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총 41개 제품이 상을 받았다.
올해 금상을 수상한 QLED TV(Q9)는 TV 주변기기를 하나로 연결해 주는 투명 광케이블을 적용했다. 기본 스탠드 외에 이젤 형태의 스튜디오, 조형미가 뛰어난 그래비티 등 소비자 취향에 따라 스탠드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돈태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부센터장(전무)은 “앞으로도 삼성전자만의 디자인과 철학으로 사용자의 일상에 의미있는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독일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도 금상 1개를 포함, 총 49개의 상을 수상해 최다 수상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