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지니뮤직, 3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가속화될 듯”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1일 지니뮤직에 대해 "3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지니뮤직의 지난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4.2% 늘어난 388억원, 영업손실 13억원을 기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은) 지난해 소급정산 권리원가 및 경영성광 ㅔ따른 성과급 추가 반영 등으로 인해 일회성 비용이 약 22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3분기에는 일회성 비용의 기저효과 환경하에서 가격인상 효과가 반영도며 흑자전환 뿐만 아니라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LG유플러스가 지니뮤직의 주주로 참여한 점도 긍정적이다. KT고객에게만 적용됐던 다양한 B2B상품과 혜택이 LG유플러스 고객에게도 확대되면서 매출 증가를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분기를 거듭할수록 가격인상 효과 및 LG유플러스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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