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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논란 깨끗한 나라 어떤 기업?… 1986년 화장지 최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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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논란 깨끗한 나라 어떤 기업?… 1986년 화장지 최초 출시

생활용품 업계 이끈, 토종기업… 최병민 회장 "진실을 담아 고객과 함께 성장"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논란을 앓고 있는 깨끗한 나라. 깨끗한 나라의 최병민 회장이 남긴 기업이념. 깨끗한 나라 화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논란을 앓고 있는 깨끗한 나라. 깨끗한 나라의 최병민 회장이 남긴 기업이념. 깨끗한 나라 화면 캡처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논란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깨끗한 나라는 유한킴벌리와 더불어 우리나라 대표 생활기업 중 한 곳이다. 아직 업계 2~3위로 중소기업 중에서도 매출액도 크지 않은 기업 중 하나다.

주력 제품은 릴리안 생리대와 보솜이 물티슈가 있다.
이 회사의 기업 이념은 진실된 마음으로 깨끗한 미래를 만든다라는 가치를 두고 있으며, 고객 중심의 가치와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브랜드와 제품으로 고객 감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깨끗한 나라 측은 밝히고 있다.

또 선진적인 경영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조직구조 및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춰 생활문화 전문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특히 깨끗한 나라는 세계인의 생활 리더 기업이라는 모토아래 더 큰 미래를 믿음과 신뢰로 소비자들에게 어필을 하고 있다.

뚜렷한 윤리경영의 룰도 제시하고 있다. 윤리경영이란 기업이 주주, 고객, 협력업체, 임직원, 지역사회와 주변 환경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관계에서 엄격히 준수해야 할 기업윤리의 기본 행동 원칙을 의미한다.

깨끗한 나라는 윤리경영의 필요성에 대해 "기업은 수많은 이해관계자들과 관계 속에서 영속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기업의 기본적 이윤추구 활동 외에 법적, 윤리적, 사회적, 환경 등의 책임이 중요하게 강조되고 있으며, 이러한 책임을 다하지 않아 기업 존립 자체가 위험에 처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이러한 위험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기업의 존재 의미를 강화하여 고객, 구성원, 사회에 기업의 이익을 환원하는 ‘윤리경영’이 기업의 중요한 경영원칙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깨끗한나라의 대표이사는 최병민 회장으로 생활기업에서 잔뼈가 굵은 기업인이다.
최병민 회장은 "깨끗한나라는 그동안 고객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실현해왔다"며 "이제 고객 행복을 넘어 세계인의 행복, 환경 보호의 가치를 넘어 더 건강한 지구의 내일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자 한다.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믿음을 주는 기업, 늘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진실된 기업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깨끗한나라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깨끗한 나라의 청주공장은 1986년 착공해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여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생활용품 사업부는 1986년 화장지 최초 출시, 1987년 여성용품, 1988년 아기기저귀 등 위생용품 제품 라인을 갖추어 다국적 기업과 당당히 경쟁하는 토종기업이다.

계열사 LA법인 Kleannara USA는 미국시장에서 포장자재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무역전문기업과 "좋은 물"이라는 뜻을 가진 물티슈 전문 생산기업 보노아가 있으며, 온라인 온스토어를 두고 있다.


한지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