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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 행동규범 개정…윤리규범 추가하고 외환거래 시간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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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 행동규범 개정…윤리규범 추가하고 외환거래 시간 수정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가 행동규범을 개정한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이하 서울 외시협)는 지난 18일 총회를 개최하고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의 개정을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글로벌 외시협 출범과 더불어 ‘글로벌 외환시장 행동규범’(FX Global Code)이 최종 공표됨에 따라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의 보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서울 외시협은 산하에 TF를 구성, 글로벌 외환시장 행동규범의 번역본 교정작업과 내용검토를 통해 글로벌 규범에 대한 이해도 강화 및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규범이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의 보완적 기준이 되도록 명시 ▲거래 담당자의 역할과 책임 부분을 보완하여 시장교란행위 금지 신설, 윤리에 관한 규범 중 비밀유지 의무 조항 보완 ▲규범 준수 관련 내용 등을 논의할 수 있는 ‘행동규범 자율준수 위원회’ 설치 조항 등이 신설됐다.

더불어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로 명기돼 있던 거래시간에 대한 문구를 오후 3시30분까지로 수정했다.

서울 외시협은 이번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이 우리 외환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