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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남편 사망 “추측성 보도 자제” 요청에도 ‘낚시’ 지속하는 일부 언론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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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남편 사망 “추측성 보도 자제” 요청에도 ‘낚시’ 지속하는 일부 언론 눈살

21일 배우 송선미(42)의 남편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송선미 소속사는 자극적인 추가 보도나 추측성 보도를 지양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일부 언론들이 추측성 보도로 보이는 기사를 쓰자 누리꾼들은 적절치 못한 보도라는 지적을 하고 있다. 사진=송선미 인스타그램
21일 배우 송선미(42)의 남편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송선미 소속사는 자극적인 추가 보도나 추측성 보도를 지양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일부 언론들이 추측성 보도로 보이는 기사를 쓰자 누리꾼들은 적절치 못한 보도라는 지적을 하고 있다. 사진=송선미 인스타그램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21일 배우 송선미(42)의 남편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일부 언론들이 자극적인 제목으로 추측성 보도를 이어가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날 배우 송선미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언론을 통하여 보도된 바와 같이 8월 21일 오전 송선미 씨의 부군이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됐다”며 “세상을 떠난 고인과 유족의 커다란 슬픔과 상처를 배려해 지나친 추측성 글이나 자극적인 추가보도는 모쪼록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 언론은 고인의 사망 경위, 흉기의 종류를 상세히 밝히고 용의자와 고인간의 금전 관계 등을 추측을 더해 보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적절치 못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디 qwer****는 “진짜 추측성 기사 자제했으면. 사람이 병으로 날짜 받아두고 가버려도 충격이 큰데. 진짜 충격이 클 것 같다”고 적었다. lone****는 “기자들 자기일 아니라고 신나게 실명 보도하는 꼴이 역겹다”고 썼다. mika****는 “30억이니 몇십억이니 하는 허위사실 유포 하는 사람은 고소해야할듯. 다 캡쳐해서 소속사에 넘기겠습니다. 앞으로 몇시간동안 모니터해서 전송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