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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스미스, '해외여행용 어댑터' 5종류 긴급 리콜…화재와 전기쇼크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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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스미스, '해외여행용 어댑터' 5종류 긴급 리콜…화재와 전기쇼크 위험

화재 위험으로 긴급 리콜된 WH스미스의 월드투UK 어댑터.
화재 위험으로 긴급 리콜된 WH스미스의 월드투UK 어댑터.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영국 하이스트리트 소매점 WH스미스는 21일(현지 시간) 화재와 전기쇼크를 일으킬 수 있는 해외여행용 어댑터를 긴급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WH스미스는 "해외여행용 어댑터는 전기장비 안전규정의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향을 받은 제품은 월드 트윈 USB(World Twin USB), 월드 투 UK(World to UK), 월드 투 사우스 아프리카(World to South Africa)와 2017년 3월 1일부터 2017년 7월 31일 사이에 판매된 월드 와이드(Worldwide) 어댑터 등이다.

한편 영국 전기안전위원회(ESF)에 따르면 영국에서 전기 제품으로 인해 연간 2000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그렌펠타워(Grenfell Tower) 화재의 원인이 된 냉장고와 세탁기로 인한 화재가 연간 482건으로 조사됐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