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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불확실성 vs 코스피 2360선 회복, 기관 사자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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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불확실성 vs 코스피 2360선 회복, 기관 사자 우위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다.

전일 미국증시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치적인 불확실성과 북한과 관련된 지정학적 리스크에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작용해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29.24포인트(0.1%) 오른 2만1703.75, S&P500지수도 2.82포인트(0.12%) 상승한 2428.37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3.40포인트(0.05%) 하락한 6213.13으로 종료했다.

이날 2360 초반으로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이틀째 팔자에 나섰다. 순매도규모는 277억원에 달한다. 개인도 824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892억원 순매수로 대응했다.

코스피지수는 22일 전거래일 대비 10.33포인트(0.44%) 상승한 2365.33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LG화학이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 수혜 기대감에 4.01% 올랐다. 장중신고가를 경신하는 강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일본 제약사 다케다제약과 공동으로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4.19%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1.49% 올랐다.

신한지주 0.97%, 삼성생명 1.27%, SK텔레콤 0.96%, 롯데케미칼 1.27% 등도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NAVER가 창업자인 이해진 전 의장의 블록딜 불발소식에 1.79% 하락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