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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태풍 하토영향 서울 시간당 50㎜ 장대비 기상청 인천 호우특보 대구 폭염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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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태풍 하토영향 서울 시간당 50㎜ 장대비 기상청 인천 호우특보 대구 폭염주의보

목요일인 24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고 대구 낮 기온이 34도를 기록하는 등 후텁지근할 것으로 예상된다./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목요일인 24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고 대구 낮 기온이 34도를 기록하는 등 후텁지근할 것으로 예상된다./사진=글로벌이코노믹
목요일인 24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며 대구 낮 기온이 34도를 기록하는 등 후텁지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특히 중국 남부에서 약화한 제13호 태풍 하토(HATO)로부터 유입된 수증기가 북쪽 기압골 뒤편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와 만나 대기 불안정 상태가 더욱 커져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시간당 50㎜ 이상의 장대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오전과 오후로 나눠 서울과 경기 강원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된 상태다.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서해5도의 예상 강수량은 50∼150㎜다. 특히 서울, 경기,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시간당 50㎜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등 곳에 따라 200㎜ 넘는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어 충청지역엔 50∼100㎜, 강원 영동과 남부 지방(경북 동해안 제외)에는 20∼6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낮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26도, 강릉 30도, 청주 대전 30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울산 34도, 창원 33도, 제주 34도 등이다.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는 전 권역에서 전날과 비슷해 각각 '좋음'과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0.5∼2.0m, 남해 먼바다 1.0∼2.0m, 동해 먼바다 1.0∼3.0m 높이로 일겠다.

당분간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때문에 바닷물 높이가 높아지는 만큼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는 만조 시 침수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특보-23일 오전 10시발표
▲폭염주의보 : 울산, 대구,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진주, 양산, 남해, 사천, 합천, 함양, 산청,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울진평지,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의성,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해남), 강원도(삼척평지)

▲호우 예비특보
8월 24일 아침 : 인천(강화), 강원도(화천, 철원), 서해5도, 경기도(가평,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8월 24일 낮 : 인천(강화군 제외), 서울,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양구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원주), 경기도(여주, 안산, 화성, 군포, 성남, 광명,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평택, 오산, 남양주, 구리, 안양, 수원, 부천, 시흥, 과천)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