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MBC뉴스데스크 예고 브리핑에서 ‘한·미 UFC시작… “방어적 성격의 연례훈련”’이라는 자막이 전파를 탔다.
일각에서는 MBC파업 사태로 인한 방송사고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파업으로 인한 인력난으로 업무가 가중되면서 일어난 실수가 아니냐는 것.
한편 23일 김장겸 사장은 MBC 파업 사태에 대해 “정치권과 결탁해 합법적으로 선임된 경영진을 억지로 몰아내려는 것”이라며 “불법적이고 폭압적인 방식에 밀려 저를 비롯한 경영진이 퇴진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사제작국, 보도국, 예능국, 아나운서국 등 MBC 임직원 200여 명이 파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총파업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