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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뉴스 브리핑 중 오타 '망신살'… MBC파업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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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뉴스 브리핑 중 오타 '망신살'… MBC파업 후폭풍?

배현진 앵커가 진행하는 MBC뉴스데스크(사장 김장겸) 브리핑 장면에서 UFG를 UFC로 표현해 오타가 발생했다. /사진=방송화면이미지 확대보기
배현진 앵커가 진행하는 MBC뉴스데스크(사장 김장겸) 브리핑 장면에서 UFG를 UFC로 표현해 오타가 발생했다. /사진=방송화면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MBC(사장 김장겸) 파업의 후폭풍일까? 배현진 앵커가 진행하는 MBC뉴스데스크 브리핑 장면에서 어이없는 오타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뉴스데스크 예고 브리핑에서 ‘한·미 UFC시작… “방어적 성격의 연례훈련”’이라는 자막이 전파를 탔다.
UFC는 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의 약자로 종합격투기 대회 중 하나다. 한·미 을지 프리덤 가디언의 약자는 UFC가 아닌 UFG(Ulchi-Freedom Guardian)이 맞는 표기다.

일각에서는 MBC파업 사태로 인한 방송사고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파업으로 인한 인력난으로 업무가 가중되면서 일어난 실수가 아니냐는 것.

한편 23일 김장겸 사장은 MBC 파업 사태에 대해 “정치권과 결탁해 합법적으로 선임된 경영진을 억지로 몰아내려는 것”이라며 “불법적이고 폭압적인 방식에 밀려 저를 비롯한 경영진이 퇴진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사제작국, 보도국, 예능국, 아나운서국 등 MBC 임직원 200여 명이 파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총파업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