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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고인돌축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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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고인돌축제 이야기

[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가다(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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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호
화순 고인돌축제는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화순 고인돌군의 의미와 역사를 함께 공유하고 알리기 위해 1996년 10월 화순운주대축제로 처음 열린 문화유산 체험축제다.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596여 기의 고인돌군을 기념하기 위해 2003년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고인돌공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화순군이 주최하고 화순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13개 읍면 주민들과 기관단체에서 준비한 길놀이가 식전행사로 열린다. 개막식 이후 고인돌을 직접 만드는 고인돌 축조 재현, 가수리 주민들의 솟대세우기, 이서당산제, 군민노래자랑, 선사체험 그림그리기, 선사시대 생활체험, 전통민속 재현 등으로 진행된다.
선사시대 생활상 체험관 운영, 선사대장간 재현,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발굴지 설명회, 고인돌 사진전시, 세계문화유산 사진전시, 스무고개 퀴즈마당, 고인돌고개장터 운영, 어린이입체영상관 운영, 고인돌영상관 운영, 압화전시, 야생화전시, 화순관광전시가 상설로 펼쳐진다. 그외 고인돌 마라톤 대회, 남녀궁도대회, 고인돌 정밀 발굴 견학과 함께 화순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저장성(浙江省) 톈타이현(天台縣) 방문단들과 친선 및 우호의 한마당이 부대행사로 열린다.


김경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