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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 매수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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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 매수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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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닥 추이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4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4.00포인트(0.62%) 오른 647.71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거래일대비 1.39포인트(0.22%) 오른 645.10으로 출발,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며 장을 마쳤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이 586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2억원, 13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1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방송서비스(2.99%), 통신방송서비스(2.26%), IT부품(2.05%), 컴퓨터서비스(2.04%), 비금속(1.94%), 오락·문화(1.70%), 통신장비(1.08%), 기계·장비(1.07%), IT H/W(1.01%), IT종합(1.00%), 기타서비스(0.92%), 운송(0.80%), 정보기기(0.67%), 섬유·의류(0.66%)의 상승폭이 코스닥지수(0.62%)보다 컸다.

건설(0.62%), 화학(0.61%), 디지털컨텐츠(0.50%), IT S/W·SVC(0.49%), 일반전기전자(0.48%), 제조(0.34%), 금속(0.33%), 금융(0.29%), 반도체(0.28%), 소프트웨어(0.17%), 음식료·담배(0.17%), 제약(0.17%), 의료·정밀기기(0.10%), 운송장비·부품(0.06%), 종이·목재(0.04%), 인터넷(0.01%)도 올랐다.

출판·매체복제(-1.53%), 통신서비스(-0.37%), 기타 제조(-0.23%), 유통(-0.02%)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바이로메드(5.77%), CJ E&M(5.29%), 포스코켐텍(4.43%), 신라젠(2.38%), 서울반도체(2.37%), GS홈쇼핑(2.18%), 코미팜(1.09%), 메디톡스(0.43%), SK머티리얼즈(0.27%), 휴젤(0.04%)이 올랐다.

반면 로엔(-2.36%), 컴투스(-1.75%), 셀트리온(-0.17%)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과 같았다.
종목별로 필링크(12.13%)가 3분기 실적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이 회사가 올해 인수한 골프의류 브랜드인 크리스F&C의 실적이 본격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엔알케이(11.57%)는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검토 소식이 들린 가운데 상승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전날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계속된 적자로 회사 경영정상화 차원에서 최대주주지분 매각 등을 검토한 것은 사실"이라고 답했다.

제이스텍(10.16%)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59억91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2572.34%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스피커 시장 진출을 밝힌 영향으로 브리지텍(8.46%)이 상승했다. 브리지텍은 삼성전자와 사물인터넷, 전장차 사업 등을 협업하고 있는 미국 음성인식 기술업체인 뉘앙스와 화자인증 금융보안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바 있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양지사(-4.72%)는 엿새만에 하락했다. 이 회사는 이달들어서만 76.88% 급등했다.

인선이엔티(-4.53%)는 전날 포스코가 광양매립장 붕괴 사고와 관련, 손해배상금을 539억원으로 변경해 청구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없이 632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495개다. 보합은 82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