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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활용한 이러닝 체험… 2017 이러닝 코리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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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활용한 이러닝 체험… 2017 이러닝 코리아 개최

2017 이러닝 코리아가 29~31일 열린다.  이미지 확대보기
2017 이러닝 코리아가 29~31일 열린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증강현실(VR) 등 최신 기술을 이용한 미래 이러닝을 체험할 수 있는 ‘2017 이러닝 코리아’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 경기도교육청이 29~3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7 이러닝 코리아(e-Learning Korea 2017)’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러닝 코리아는 최신 이러닝 동향과 국내·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러닝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국제행사이다. 2006년부터 개최돼 올해 12회를 맞고 있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이러닝 산업계와 교육계의 관심을 반영해 ‘이러닝, 새로운 기술로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15개 국가의 약 110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정책홍보관과 기업관 등 20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최신 이러닝 동향을 공유할 수 있는 이러닝 국제컨퍼런스 또한 열린다.

미네르바 스쿨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 벤 넬슨(Ben Nelson)이 ‘의도적인 교육(An Intentional Education)’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미네르바 스쿨은 미국의 혁신 대학으로 실시간 토론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는 캠퍼스 없는 온라인 대학이다.

국제 컨퍼런스는 교육부 트랙과 산업부 트랙, 아세안 사이버대학 트랙 등 3개의 트랙으로 구성된다. 교육부 트랙에서는 지능정보기술의 발달에 따른 미래 교육의 모습과 혁신적인 교수학습 사례가 소개된다.

산업부 트랙에서는 미래 일자리와 에듀테크, 혁신 기업 사례가 공유된다. 아세안 사이버대학 트랙에서는 아세안의 대학과 국제기구 전문가가 모여 이러닝 관련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이러닝 수업시연과 소프트웨어(SW) 교육 체험, 이러닝 수출상담회, 한-교류협력국 정책협의회, 2017 이러닝 코리아 어워드 등 이러닝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이러닝 국제박람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2017 이러닝 코리아 누리집(www.elearningkorea.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