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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맥그리거 하이라이트, 170 차례 명중 대전료 펀치당 10억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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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맥그리거 하이라이트, 170 차례 명중 대전료 펀치당 10억 수입

메이웨더 '무패복서' 50승 달성…체력·경기운영 완패한 맥그리거./사진=스포티비 나우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메이웨더 '무패복서' 50승 달성…체력·경기운영 완패한 맥그리거./사진=스포티비 나우 캡처.
27일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린 '세기의 대결'에서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가 '격투기 최강자'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를 10라운드 1분 30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메이웨더는 로키 마르시아노(49전 전승)를 넘어 복싱 역사상 최초로 50전 전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화려하게 은퇴를 선언했다.
경기직후 메이웨더는 "복싱도 종합격투기도 위대한 스포츠다. (맥그리거의 모국인) 아일랜드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며 "내 마지막 댄스 파트너 맥그리거와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메이웨더는 "전설인 마르시아노처럼 나도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TV를 통해 이날 경기를 하이트라이트로 재구성해보니 메이웨더는 이날 맥그리거를 상대로 총 320회의 펀치를 날려 170차례 적중시켰다.

과연 대전료는 얼마나 받았을까?

미국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경기 대전료로 메이웨더는 1억 달러(1127억원), 맥그리거는 3천만 달러(338억원)를 챙겼다.

이와관련 영국 BBC는 "페이퍼 뷰와 입장권 수익 보너스 등을 합치면 메이웨더는 3억 달러(3381억 원), 맥그리거는 1억 달러(1127억 원)의 총수입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총수입이 현실화된다고 가정하면 메이웨더는 펀치 1회당 최대 10억6천만원 가량을 벌게된 셈이다.

TKO패를 당한 맥그리거는 메이웨더에게 170차례 펀치를 맞고 1천억원 이상 돈을 벌게 된다.

한편 국내 중계를 맡은 SPOTV NOW(스포티비 나우)는 해당 경기 하이라이트를 모아 제공하고 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