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와 알리페이는 ▲ 부산시내 주요상권, 관광지 및 교통수단에 알리페이 결제 도입 ▲ 알리페이의 핀테크 기술과 노하우 공유 및 지방은행과 협업 프로그램 운영 ▲ 2017 ITU 텔레콤월드 행사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하고, 정기적인 실무자 미팅을 통해 내실 있는 협약 이행 및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관광객 감소에 따른 관광객 유치 노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주요상권, 의료기관, 관광지 등의 소상공인 대상 설명회를 통해 알리페이 결재환경 보급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중국인 관광객 150만명, 알리페이 가맹점 5만개, 소비효과는 매년 3000억 원을 목표로 알리페이 결재수단 도입에 행정적인 지원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알리페이가 축적한 핀테크 기술과 중국인 관광객들의 소비가 부산시가 핀테크 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지역 소상공인들의 생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기관간 다방면에서 긴밀히 상호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알리페이 한국지사 정형권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는 세계 주요 선진 도시들이 금융혁신을 받아들이는 추세에서 부산시가 이러한 흐름을 선도적으로 받아들여 국제금융 혁신도시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발돋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김태형 기자 7303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