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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9월 12일 ‘아이폰8’ 공개… 스티브 잡스 극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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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9월 12일 ‘아이폰8’ 공개… 스티브 잡스 극장서

연말 판매 경쟁 겨냥해 공개일 선정… 10일 후 정식 출시 전망

애플이 아이폰 출시 10주년 기념 모델인 '아이폰8'을 포함한 4종을 오는 9월 12일 공개한다. ‘아이폰8’ 출시를 놓고 지연 논란이 끊이지 않았지만 연말 판매 경쟁을 노리고 시기를 정한 것으로 보이다 / 사진=로이터/뉴스1
애플이 아이폰 출시 10주년 기념 모델인 '아이폰8'을 포함한 4종을 오는 9월 12일 공개한다. ‘아이폰8’ 출시를 놓고 지연 논란이 끊이지 않았지만 연말 판매 경쟁을 노리고 시기를 정한 것으로 보이다 / 사진=로이터/뉴스1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출시 지연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8’이 다음달 12일 공개된다.

이번 출시 행사가 캘리포니아에 새로 건설 중인 신사옥에 위치한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이폰8’과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7s’ ‘아이폰7플러스s’와 함께 새로운 ‘스마트워치’가 발표될 것이라고 현지시간 28일 밝혔다.
특히 아이폰 출시 10년을 기념한 아이폰8 판매가격은 1000달러(약 112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애플워치 역시 고속 통신기능을 탑재해 아이폰을 통하지 않고 직접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 눈길을 끌고 있다.

WSJ은 “아이폰8은 기존 모델과는 차별화된 고급 모델”이라며 “스마트폰이 사회적 지위를 상징하는 중국 시장의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 다우존스 통신은 애플이 연말 판매 경쟁을 겨냥해 9월 중순께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약 10일 후에 정식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아이폰8 공개일이 발표되면서 시장에서는 투자수익에 대한 기대치가 상승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7달러(1.0%) 오른 161.53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