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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세, 온스당 1.3% 상승한 1315.30달러…4분기에 1370달러 돌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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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세, 온스당 1.3% 상승한 1315.30달러…4분기에 1370달러 돌파 가능성

2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3% 상승한 1315.30달러를 기록, 1주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사진=뉴시스
2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3% 상승한 1315.30달러를 기록, 1주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사진=뉴시스
안전자산으로 돈이 몰리면서 금값이 치솟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3% 상승한 1315.30달러를 기록, 1주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증시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금시세가 강세기조를 유지할경우 2011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금값의 연간 상승 폭이 미국 뉴욕증시 상승 폭을 앞지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관련 하나금융투자 김훈길 연구원은 "물가 상승률을 고려할 때 금 가격은 분명히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며 올해 금 가격은 1천200∼1천300달러의 등락범위(밴드)를 이탈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 밴드의 돌파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연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시금리 상승이 앞으로도 완만한 수준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확산하는 시점에 금 가격은 온스당 1300달러를 넘어서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4분기 안에 지난해 고점인 1370달러 돌파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