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6년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결과’에 따르면 은행, 증권, 보험사 등 64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를 한 결과, 은행권에서는 DGB대구은행을 비롯해 신한·부산·하나은행이 전 항목 양호 평가를 받았다.
DGB대구은행은 불합리하거나 불편한 낡은 관행과 제도들을 스스로 찾아내 개선하고자 VOC 제도개선이라는 이름으로 금융소비자보호부에서 매월 각종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지역의 주부 고객들로 구성된 ‘DGB 참소리자문단’을 2014년부터 발족했다.
‘신뢰받는 은행’ 목표 달성을 위해 CS(고객만족)와 소비자보호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것도 DGB대구은행의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조직을 개편해 금융소비자보호부에서 CS까지 담당하고 있는데, 신입행원 시절부터 바른 고객응대 태도를 확립하기 위한 CS영스타 제도 및 선후배간 자유로운 CS노하우 교류를 위한 CS퍼스널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체계적인 고객 만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직원 아이디어공모 등 내부 캠페인 실시, 소비자보호리포트 및 소비자보호뉴스레터 발간, 전 영업점 소비자보호창구 지정, 매월 소비자보호의 날 운영, 민원기동지원반 운영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도와 시스템을 구축, 운영했다.
서성훈 기자 00489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