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산란계 농장에 대해 전수조사 결과 살충제가 검출된 52개 농가에서 출하된 계란의 정보를 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시중에 유통·판매를 차단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관내 식품제조가공업, 기타식품판매업, 소규모 슈퍼마켓, 제과점 등 식품취급업소 252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연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어린이 급식시설의 식단표에 계란이 함유된 식품을 다른 식품으로 대체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계란에서 살충제 검출에 따른 후속조치로 소비 전 단계의 유통·판매 경로를 차단했다”며 “향후에 다른 경로를 통해 부적합 계란의 유통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성 기자 00915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