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실적평가 결과 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3개 기관이 ‘가’ 등급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 5개 기관이 ‘나’ 등급을, 복지재단 등 6개 기관이 ‘다’ 등급을 받았다.
출연기관별로 자체 경영 개선에 노력한 결과 14개 기관 중 11개 기관이 경영실적 평가와 기관장 성과계약 평가 모두에서 전년보다 향상됐다.
전남도는 이번 평가 결과의 후속조치로 평가 등급에 따라 출연기관 임직원 성과급을 10~150%로 차등 지급하고, 기관별 경영평가 결과보고서에서 제시한 문제점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10월까지 개선대책을 마련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출연기관의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경영평가 결과를 2018년 출연금 예산 편성 시 등급별로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문금주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도 산하 출연기관이 도민을 위한 책임 경영에 나선 결과 전년보다 경영실적이 많이 향상됐다”며 “출연기관에서 실질적 경영개선 대책이 실행되도록 주기적으로 지도·점검해, 도민에게 더욱 신뢰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