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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베와 이틀연속 통화…"북한과의 대화는 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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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베와 이틀연속 통화…"북한과의 대화는 답이 아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틀 연속 전화통화로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책을 30일 강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뉴스1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틀 연속 전화통화로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책을 30일 강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겨냥해 '대화 무용론'을 꺼내 들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틀 연속 전화통화로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책을 강구했다.
3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30일 자정 전후에 전화로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과 관련한 대응책을 협의했다고 보도했다.

두 정상은 지난 29일 오전에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후 3시간 30분가량이 지난 후에도 40여분간의 통화로 “지금은 북한과 대화할 때가 아니다”고 압박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 일치를 보인 바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대북 압력을 극한까지 높여 북한이 먼저 대화 장으로 나오게 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의 통화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이웃 국가에 대한 폭거”라고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 역시 전날 ‘폭거’ 발언을 내뱉었던 바 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