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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한국 이란전 JTBC·아프리카TV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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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한국 이란전 JTBC·아프리카TV 생중계

신태용호 1기 대표팀이 2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되어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신태용호 1기 대표팀이 2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되어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 축구의 명운이 걸린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을 갖는다.
이날 경기는 JTBC와 JTBC3 종편채널과 아프리카 TV등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JTBC는 이날 이천수, 김환 해설위원과 임경진 캐스터가 중계를 맡아 생방송한다.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인 아프리카TV도 이날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 축구 대표팀과 이란과의 월드컵 예선전 경기를 인기 BJ(1인 방송인) '감스트'와 김병지·이상윤 해설위원이 출연해 온라인 생중계한다.

이란전은 신 감독의 A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이자 한국 축구의 명운이 걸린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최대 분수령이다.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서 4승 1무 3패(승점 13·골득실 1)로 2위지만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이 턱밑까지 추격해 살얼음을 걷고 있는 형국이어서 신태용호는 이란을 상대로 안방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월드컵 본선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각오에 차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그려보면 한국이 이란에 승리하고 같은 시간에 열리는 A조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이 중국에 패한다면 월드컵 본선 직행에 성공한다.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 10차전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행을 확정하는 것이다. 이 보다 더 좋을순 없다.

이란은 8경기 무패(6승 2무·승점 20)로 이미 러시아 본선행 티켓을 따놓은 상태다.

그러나 만에 하나 발목을 잡힌다면 9월 5일 자정 우즈베키스탄과의 마지막 10차전에서 본선 출전권을 건 벼랑 끝 승부를 펼쳐야 하는등 험난한 여정이 기다릴 뿐,다른 묘책은없다.

우즈베키스탄과의 10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2위로 본선 직행 티켓을 차지할 수 있다.

최악의경우 우즈베키스탄에 질경우 아시아 플레이오프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는 험난한 여정이 기다린다.

최종예선 A, B조 3위 끼리 맞붙는 아시아 플레이오프는 10월 5일과 같은 달 10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벌어진다.

B조에서는 일본(승점 17)이 1위를 지킨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이상 승점 16), 아랍에미리트(승점 13) 중 한 팀이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전망이다.

아시아 관문을 뚫더라도 북중미 4위와의 대륙간 플레이오프까지 통과해야 한다.

대륙간 플레이오프는 11월 6일과 14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