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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표 호조 vs 코스피 2360선 주춤, 외인기관 동반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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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표 호조 vs 코스피 2360선 주춤, 외인기관 동반매도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2360선으로 주저앉았다.

전일 미국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마감했다.
다우지수는 27.06포인트(0.12%) 상승한 2만1892.43, S&P 500 전날보다 11.29포인트(0.46%) 오른 2457.59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66.42포인트(1.05%) 상승한 6368.31포인트로 마감됐다.

이날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237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에 하락세로 전환하고 낙폭이 소폭 확대됐다.

코스피는 31일 전거래일보다 9.10포인트(0.38%) 하락한 2363.19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로 대응했다. 순매도규모는 1099억원을 기록중이다.

기관도 575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346억원 사자에 나섰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약세를 나타냈다. NAVER가 하반기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2.45% 내렸다.

기아자동차의 통상임금 소송 1심 판결패소 소식에 기아차3.54%, 현대모비스 3.48%, 현대차 1.75% 동반하락했다.

한국전력 2.39%, 신한지주1.14%,삼성물산0.77%,KT&G 1.29%, LG 1.98%, 삼성화재 1.78%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SDI는 전기차시장의 고성장전망에 2.08% 뛰었다.

SK이노베이션도 세계 최초로 1회 충전으로 450km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양산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1.34% 올랐다.

삼성전자 0.26%,삼성바이오로직스 0.35% 등도 강세를 보였다.

롯데그룹주가 중국의 롯데마트에 긴급 자금으로 3억 달러를 추가로 조달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롯데쇼핑 0.96%, 롯데제과 1.50%, 롯데칠성 1.65% 등 동반하락하는 모습이었다. .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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