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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내년 주민참여 예산 설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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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내년 주민참여 예산 설명회 열어

경북 영덕군은 지난 달 29일부터 1일까지 2018년도 주민참여 예산편성을 위한 설명회을 진행했다. 영덕군=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경북 영덕군은 지난 달 29일부터 1일까지 2018년도 주민참여 예산편성을 위한 설명회을 진행했다. 영덕군=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서성훈 기자] 경북 영덕군은 지난 달 29일 부터 1일까지 2018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주민참여 예산 설명회는 자치단체의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참여 기회를 보장해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지방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영덕군은 매년 각 읍면을 돌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오고 있다.
2018년도 재정투자는 4000억원 진입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 맞춤형 복지, 투자유치 활성화, 6차 산업을 통한 체감하는 부자 농산어촌 실현 등을 위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3년간 정부예산 1300억원을 집중 투입, 2700억원대 대형 계속사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앞으로 대형 신규 전략사업으로 30건, 2350억원 정부안이 확정된 상태다.

보건소 이전 신축, 영덕종합복지타운 및 영해공공실버주택, 임산 식용버섯 연구센터, 국도변 농수산물 직판장 운영, 바데산 자연휴양림, 지방상수도 현대화 등 대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한다.

주민들의 직접적인 의견수렴을 하는 주민참여 예산 설명회와 함께 온라인으로도 군민들의 의견을 받고 있으며, 오는 16일까지 영덕군 홈페이지 설문 참여 및 읍면 사무소를 통한 서면설문지 작성도 가능하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방자치의 주인공은 행정기관이 아닌 군민들이다”며 “내년도에도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견을 귀담아 듣고 잘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성훈 기자 00489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