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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재육성재단, 해외연수 대학생 대상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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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재육성재단, 해외연수 대학생 대상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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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민성 기자] 인천시는 2017년도 제1회 대학생 해외연수를 무사히 마치고 귀국한 30명의 연수생을 대상으로 결과 보고 및 간담회를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1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인재육성재단이 주최한 보고회에서는 팀별(5개팀)과제인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영상 기록물 발표와 개인과제인 중국의 문화· 경제, 이슈 등을 주제로 한 리포트 및 연수결과를 발표하여 우수한 성적을 보인 3개팀과 3명에 대하여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간담회 자리에서 한 학생은 “경제적 부담으로 중국 유학을 망설이고 있던 중에 인천인재육성재단의 지원을 통해 현지 생활을 경험해 볼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중국이라는 나라를 조금 더 깊게 이해 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 다른 학생은 “어학공부와 문화체험의 시간도 의미가 있었지만 한 달 간의 상해 생활을 통해 자신감과 타자이해 및 나눔에 대해 배우고 내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하는 등 연수생 모두가 시종일관 훈훈한 대화 속에 매우 만족스러워 하는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유 인천시장은 “이번 해외연수는 300만 인천시민들이 여러분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선물해 준 것”이라며, “해외연수를 통해 쌓은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지식을 원동력으로 삼아 인천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대학생 해외연수는 지난 3월 서류심사, 필기·면접시험을 통해 선발된 인천지역 출신 대학생 30명이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4일까지 4주간 중국 상해화동사범대학교에서 중국어 어학연수 및 베이징 문화체험 등의 일정을 보낸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실시했으며, 앞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민성 기자 00915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