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5)가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고 빅리그 진입을 노리는 박병호(31)와 황재균(30)도 모처럼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시즌 20세이브(1승 5패)째를 달성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3.74로 소폭 낮췄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세인트루이스는 67승 66패로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64(454타수 120안타)이다.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박병호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인 박병호의 타율은 0.251(410타수 103안타)로 올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서 활약중인 황재균역시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라스베이거스 51s(뉴욕 메츠 산하)와 홈경기에서 1회 말 2점 홈런을 터트려 메이저 리그 복귀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