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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기대, 배드민턴부 창단 8년 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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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기대, 배드민턴부 창단 8년 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

전석훈 감독과 선수들이 우승기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전석훈 감독과 선수들이 우승기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태형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 배드민턴부가 지난 달 29일부터 오는 7일까지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7 회장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에서 창단 8년 만에 남자대학부 단체전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과기대는 1라운드에서 동양대를 만나 3대 0으로 승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이어 준결승전에서 대구가톨릭대학을 3:2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경남과기대는 여세를 몰아 31일 결승전에서 세한대를 3:2로 누르고 창단 8년 만에 전국대회 단체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9년 창단한 경남과기대 배드민턴부는 올해 개최된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3위(이요셉 자유전공3), 전국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준우승(이요셉 자유전공3)과 3위(김보성 자유전공4) 등의 성과를 올리며 기대감을 키어왔다.

경남과기대 배드민턴부를 이끄는 전석훈 감독은 "창단 8년만에 전국 대회단체전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힘든 훈련을 잘 참고 이겨낸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 7303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