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신종령은 1일 오전 5시 20분쯤 마포구 홍익대 인근의 한 힙합클럽에서 만난 A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철제의자로 내리친 혐의(특수폭행)로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신종령은 이후 인터뷰를 통해 의자를 들어 때렸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신종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먼저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어떤 상황이건 사람이 사람을 때려서는 안 되는 건데 진짜로 반성 많이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만 너무 당당하다고 경솔했습니다. 할 말 없는데 피해자 분들께는 찾아 뵙고 용서를 빌겠습니다. 저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나쁜 사람 아닙니다”라고 덧붙였다.
KBS 개그맨 공채 25기로 2010년 데뷔한 신종령은 ‘간꽁치’ 캐릭터로 얼굴을 알렸다.
이 가운데 신종령의 발언을 둔 비판은 물론 평소 신종령을 둘러싼 소문이 좋지 않았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