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서태지와 의외의 인맥? “대장님과 함께 행복한 공연” 콘서트 소감 전해

[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방탄소년단과 서태지가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선배 가수 서태지와의 합동 무대 소감을 전했던 것.

방탄소년단은 3일 공식 트위터에 "대장님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공연이었습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게재된 사진 속 서태지와 방탄소년단이 함께 찍은 사진으로 지난 2일 오후 서태지의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 '롯데카드 무브ː사운드트랙 vol.2 서태지 25'가 개최된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대기실에서 촬영한 것이다.
지난 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 공연 '롯데카드 무브ː사운드트랙 vol.2 서태지 25'가 열렸다. 이날 '교실이데아', '컴백홈', '필승' 등을 통해 서태지와 방탄소년단의 합동 무대가 진행됐다. 방탄소년단은 "너무 좋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또 자신들이 리메이크한 '컴백홈' 무대를 꾸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서태지는 최근 데뷔 25주년 기념 리메이크 프로젝트 '타임:트래블러’(TIME : TRAVELER)'를 선보였다. 미래에서 온 선물이라는 테마로 서태지의 명곡들을 후배 뮤지션들이 리메이크하는 음원 프로젝트다. 앞서 방탄소년단, 어반자카파, 윤하, 루피 앤 나플라, 에디킴, 수란, 헤이즈, 크러쉬 등이 참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8일 BTS LOVE YOURSELF 承 'Her'로 컴백한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