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는 이날 북한이 풍계리에서 수소폭탄 실험을 한 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마크 펜스 부통령, 국가 안보 고문 등과 안보회의를 가진 후 이 같이 말했다.
매티스는 "동맹국들 간 약속은 굳건하다"면서 "괌을 포함한 미국 또는 동맹국에 대한 어떠한 위협에 대해서도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막대한 군사 대응으로 맞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티스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만장일치로 북한의 핵개발 계획에 대한 입장 표명을 촉구하고, 미군의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의 완전한 멸망을 바라지 않는다. 그러나 말했듯이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는 많은 옵션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북한과 거래하고 있는 국가와의 무역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약 이 조치가 실행된다면 북한과의 경제 제재를 지지하지만 북한과의 주요 경제 파트너로 남아 있는 중국과의 무역을 중단하겠다는 의미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