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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즈벡,황희찬-손흥민 선발 출격…기성용 이동국 긴급 투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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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즈벡,황희찬-손흥민 선발 출격…기성용 이동국 긴급 투입 검토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3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보조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3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보조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뉴시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운명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밤 12시(한국시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10차전 경기를 벌인다.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꺾는다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짓고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2018년 러시아 대회까지 32년간 9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한국은 최종예선 A조에서 4승 2무 3무(승점 14)로 3위 시리아와 4위 우즈베키스탄(이상 승점 12)에 살얼음을 걷듯 승점 2점 앞선 2위를 지키고 있다.

이 때문에 만에 하나 우즈베크에 발목을 잡혀 비기거나 패한다면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우즈벡과 비기고 시리아가 이란을 잡으면 승점이 15점으로 같아지면서 골득실에서 뒤져 3위로 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반드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신태용 감독과 선수단의 각오도 비장하다.

승리를 위해 황희찬(잘츠부르크)과 손흥민(토트넘)이 선발 출격에 이상이 없는 것을 알려져 우즈벡전에서 맹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태용 감독은 부상중인 기성용을 상황에 따라 중앙 미드필더로 긴급 투입하는 복안도 세워뒀다.

우즈베크전에서 최다골(4골)을 넣은 이동국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국제축구연맹(FIFA·피파) 랭킹 순위는 한국은 49위,우즈베크은 64위이고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 10승 3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