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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북한 리스크에 1.68% 급락…650선은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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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북한 리스크에 1.68% 급락…650선은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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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스닥 추이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북한 리스크에 8거래일만에 급락했다.

4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1.10포인트(-1.68%) 내린 650.89로 마감했다. 지난달 23일 이후 8거래일만의 하락이다.
코스닥은 이날 전거래일대비 18포인트(-2.72%) 급락한 643.99로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줄이며 650선을 지켜냈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6억원, 155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36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6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출판·매체복제(0.51%)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오락·문화(-2.51%), 반도체(-2.45%), 운송(-2.36%), 통신서비스(-2.33%), IT H/W(-2.18%), 제약(-2.15%), 기계·장비(-2.10%), 정보기기(-2.01%), IT부품(-1.98%), 화학(-1.97%), 금속(-1.95%), 섬유·의류(-1.93%), 음식료·담배(-1.89%), IT종합(-1.85%), 제조(-1.81%), 일반전기전자(-1.75%), 소프트웨어(-1.74%), 통신장비(-1.72%), 종이·목재(-1.72%)의 낙폭이 코스닥지수(-1.68%)보다 컸다.

컴퓨터서비스(-1.63%), 건설(-1.55%), 금융(-1.50%), 운송장비·부품(-1.46%), 유통(-1.41%), 인터넷(-1.39%), 의료·정밀기기(-1.36%), IT S/W·SVC(-1.27%), 통신방송서비스(-1.24%), 방송서비스(-0.94%), 기타 제조(-0.82%), 디지털컨텐츠(-0.78%), 비금속(-0.64%), 기타서비스(-0.04%)도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세했다. 휴젤(-3.39%), 메디톡스(-2.55%), 서울반도체(-2.17%), 코미팜(-1.90%), 셀트리온(-1.84%), GS홈쇼핑(-1.79%), SK머티리얼즈(-1.32%), 컴투스(-1.32%),CJ E&M(-0.79%),셀트리온헬스케어(-0.73%), 포스코켐텍(-0.45%)이 내렸다.
반면 신라젠(6.04%), 바이로메드(3.89%), 로엔(2.36%)이 상승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오르비텍(29.92%), 유니크(29.88%), 핸디소프트(29.83%)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오르비텍은 원자력시설 해체 핵심기술 실용화를 위한 업체로 선정되며 상한가를 쳤다.

유니크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 전기차 핵심부품 가운데 하나인 수소제어모듈을 독점 공급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핸디소프트는 중국 최대 유통기업인 쑤닝과 손잡고 핸디 클라우드 그룹웨어를 텐센트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북한 리스크가 불거진 가운데 빅텍(19.04%), 스페코(10.17%) 등의 방위산업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반면 경남제약(-26.27%)이 급락세를 보였고, 정리매매중인 엔에스브이(-22.14%)와 하나머스트4호스팩(-20.89%) 등이 20%대의 약세를 기록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해 167개, 하락은 하한가 없이 1006개다. 보합은 42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